특례시 발전, 시민 손으로…수원시, '시민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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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아 권한 확보 등 특례시 발전을 위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수원의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하는 데 수원시민 포럼의 힘이 필요하다"며 "다른 특례시 시민들과 연대해 함께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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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아 권한 확보 등 특례시 발전을 위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 포럼에는 청년 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와 교수, 시민단체, 연구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 5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재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와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자문지원단에 속해 활동하게 된다.
현안 이슈화, 공감대 확산, 제도 구축, 재정특례 확보를 4대 전략으로 정해 시민 의견을 담은 특례 권한을 발굴할 계획이다.
다른 특례시·유관 기관과도 협력·연계해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 실질적인 특례시 완성을 위한 재정·경제 특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포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수원의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하는 데 수원시민 포럼의 힘이 필요하다"며 "다른 특례시 시민들과 연대해 함께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는 경기 수원·용인·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4곳이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행정 명칭을 주고 행정수요 및 지역개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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