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학교, 마지막 졸업식[정동길 옆 사진관]

한수빈 기자 2024. 1.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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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졸업식이 열린 5일 야구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5 한수빈 기자

학교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5일 마지막 졸업식이 열렸다. 41명의 졸업생은 친구들 및 선생님과 마지막 인사를 한 후 학교를 떠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덕수고등학교 부지에는 교육 복합시설 ‘서울미래교육파크(가칭)’가 세워질 예정이다.

덕수고는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 위례신도시로 이전해 일반 계열 신입생을 받았다. 특성화 계열 학생은 오는 2월까지 경기상업고등학교로 흡수·통합된다. 2022년 기준 덕수고는 전교생이 200명을 넘지 못했다.

졸업생 및 내빈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기념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졸업생이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생님과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생님이 학생들과 인사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교실 칠판에 선생님의 격려 말이 적혀 있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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