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그렇게 뜨더니...토트넘 안 간다→'첼시 잔류' 가닥

한유철 기자 2024. 1.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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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토트넘 훗스퍼행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첼시는 다음 달에 갤러거를 향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갤러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에너지와 다재다능함, 압박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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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코너 갤러거의 토트넘 훗스퍼행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은 바쁠 듯했다. 부상자도 많고 이탈 예정자도 많았기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울 많은 선수들이 후보로 떠올랐다. 센터백부터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까지. 범위는 다양했다.


갤러거도 그 중 하나였다. 첼시 '성골 유스'인 갤러거는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당시 갤러거는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전반기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등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그 덕에 첼시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었다. 2022-23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팰리스 때에 비하면 임팩트가 줄었지만, 첼시의 전체적인 성적이 저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엔 더욱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 핵심 미드필더일 뿐만 아니라 '부주장'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주장'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아웃된 기간이 많았기에 갤러거가 주장직을 달고 뛴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라이벌' 토트넘이 그를 노린다는 것.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스쿼드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갤러거를 팔아 그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공신력이 높은 매체인 '디 애슬레틱'도 같은 소식을 다뤘다. '디 애슬레틱'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첼시는 다음 달에 갤러거를 향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진전은 없었다. 그럼에도 토트넘행 가능성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갤러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에너지와 다재다능함, 압박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잔류 관련 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영국 매체 '미러'의 존 크로스 기자는 "갤러거는 첼시에 남아 포지션 경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그는 첼시와 새로운 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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