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아들에도 불똥…'고려거란전쟁'분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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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피소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이 보류된 데 이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출연한 아들 정안군의 출연분이 편집될 전망이다.
강경준 아들 정안(16) 군의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촬영분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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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피소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이 보류된 데 이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출연한 아들 정안군의 출연분이 편집될 전망이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지난 4일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다. 현재까지 촬영 계획도 없던 상황"이라며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향후 촬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 아들 정안(16) 군의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촬영분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안 군은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강경준 부자가 고려거란전쟁 세트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정안 군은 김한솔 PD 제안을 받고 관청 신하 연기에 도전했다.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나, 엑스트라 출연인 만큼 알아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B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인인 배우 장신영(39)도 케이스타의 소속이었으나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이 알려진 후 포털사이트에서 소속사 표기가 빠졌다. 케이스타는 "장신영과는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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