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3억 아니면 이적 불가’…‘제2의 야프 스탐’ 노리는 맨유에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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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맨유를 비롯한 타 구단들이 조르조 스칼비니(20)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그의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칼비니를 데려오기 위해 5천만 유로(약 71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스칼비니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63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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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영입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아탈란타는 맨유를 비롯한 타 구단들이 조르조 스칼비니(20)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그의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칼비니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스칼비니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까지 증명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지난해 “스칼비니의 경기 방식은 맨유의 레전드 야프 스탐을 떠오르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맨유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그의 공백을 메울 장기적인 대체자로 스칼비니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칼비니를 데려오기 위해 5천만 유로(약 719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탈란타를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스칼비니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63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이라고 할 수 있다. ‘팀토크’는 “오직 6천만 유로 이상의 제안만이 아탈란타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맨유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맨유는 이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와 같은 센터백 영입에 거액을 지출한 바 있다. 맨유 지분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의 자금 지원이 있다면 영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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