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한동훈 ‘이재명 문병’ 불발…“아직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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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에 공격당해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면회를 각각 추진했으나 이 대표 쪽이 회복 치료 중인 까닭에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쪽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내일 일정으로 서울에 오시는 차에 이재명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렸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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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흉기에 공격당해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면회를 각각 추진했으나 이 대표 쪽이 회복 치료 중인 까닭에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재 일반실로 옮긴 상태지만, 합병증 위험 등을 감안해 면회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 쪽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내일 일정으로 서울에 오시는 차에 이재명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렸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쪽은 “마음을 써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6일 상경한다.
한동훈 위원장 쪽도 이 대표의 병문안을 타진했다고 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어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님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하였으나, 아직 안정이 필요하므로 한동안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한동훈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습니다’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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