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명 병문안 요청...민주 "회복 중이라 어려워 양해"

전민경 2024. 1. 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피습을 당하고 수술 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문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5일 공지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내일(6일) 일정으로 서울에 오시는 차에 이재명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음 써주신 것에 감사 뜻 전해"
이재명 대표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있다. 2023.9.19 [공동취재] pdj6635@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피습을 당하고 수술 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문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이 양해를 구하면서 면회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민주당은 5일 공지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내일(6일) 일정으로 서울에 오시는 차에 이재명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며 "마음을 써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당초 이 대표는 피습을 당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오후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피습 사건에 문 전 대통령을 만나지 못하게 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단식 농성 중이던 이 대표가 입원한 녹색병원을 직접 찾아 단식을 만류한 바 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의 병문안 의사를 타진했지만, 민주당측은 한동안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습니다'라고 (민주당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