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체제' 제주, 상견례로 2024시즌 시작

김도용 기자 2024. 1.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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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구성원 모두 한 자리에 모여 2024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창용 대표이사와 김학범 신임 감독을 비롯해 프로, 18세 이하(U18)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사무국, 협력업체 등 제주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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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상견례로 2024년을 시작한 제주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구성원 모두 한 자리에 모여 2024년을 시작했다.

제주는 5일 제주 서귀포의 클럽하우스 인재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유나이티드 신년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창용 대표이사와 김학범 신임 감독을 비롯해 프로, 18세 이하(U18)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사무국, 협력업체 등 제주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했다.

올해 제주의 모토는 'RUN FOR OUR ORANGE SPIRIT'으로 이날 제주의 모든 구성원은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SPEED UP),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새로운 목표 아래 의기투합했다.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구단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결속력은 더 단단해졌다"면서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도 새롭게 합류했다.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팬들에게 행복 축구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범 신임 감독은 "지도자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구자철은 선수단을 대표해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제주는 이날 지난 13년 동안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영양을 책임졌던 정해범 조리실장과 작별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제주는 퇴임하는 정해범 조리실장에게 공로패와 선수단 전원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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