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 '공공기관 채용 정보 오픈 API' 맞춰 차별화 서비스 선봬

이두리 기자 2024. 1.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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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채용정보 플랫폼 '잡알리오'가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민간에 개방되면서 마이데이터랩(대표 정종일)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춘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랩은 취업 준비 서비스 '나임 3.0'을 통해 국내 전체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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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채용정보 플랫폼 '잡알리오'가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민간에 개방되면서 마이데이터랩(대표 정종일)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춘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랩은 취업 준비 서비스 '나임 3.0'을 통해 국내 전체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ALIO)과 연동돼 있다. 기업명만 입력하면 해당 기업·기관의 △일반현황 △직원현황 △신규 채용현황 △평균 보수 △1인 복리후생비 △임직원 채용정보 등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공기업(공공기관)의 담당자가 정리한 세부 사업 내용을 활용, 해당 기관의 최신 이슈를 검색하고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GPT 기술을 활용해 세부 사업 내용에서 핵심 이슈를 분석,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조사해 기존 API에서 제공되지 않는 미션, 비전, 핵심 가치, 인재상 정보, 인사제도, 직무소개, 현직자 인터뷰,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랩 김재우 기술이사는 "공공기관 정보를 오픈 API로 개방한 일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원 절약과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은 잡알리오와 알리오 플러스 등 여러 곳에 산재해 있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연동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데이터 통합 이슈를 해소하고 보다 다양한 분석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임 서비스는 현재 한양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및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임 서비스의 공공기관 분석 기능 화면/사진제공=마이데이터랩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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