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해상사격에 "각측 자제하고 대화 여건 조성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5일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을 실시한 데 대해 "관련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해상 사격에 찬성 혹은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각측은 정세가 악화하는 것을 피하고, 의미있는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정부는 5일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을 실시한 데 대해 "관련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해상 사격에 찬성 혹은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각측은 정세가 악화하는 것을 피하고, 의미있는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관련 각측 대립이 격화하고 한반도의 정세가 계속 긴장됐다"며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의 해상 사격으로 이날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