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 발전·혁신 위해 뛰겠다"

이현주 기자 2024. 1.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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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5일 "올해는 상의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신년인사회에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찬 새해를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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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상의, 5일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왼쪽부터)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겸 SK그룹 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1.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5일 "올해는 상의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서울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신년인사회에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희망찬 새해를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기업인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하는 어려운 한 해였다"며 "지금까진 좋은 제품을 만들면 세계 어디서든 팔렸지만 시장이 분절되며 이젠 어떻게 팔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수출이 줄고 고금리, 고물가도 겹치면서 경제 주체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관이 합심해서 위기를 견디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전망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가 방향을 고민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협력과 연대로 눈 앞의 과제를 헤쳐나가는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변화된 글로벌 시장 속 가까운 국가끼리 뭉쳐 시장 파이를 키우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도 기업과 기업간, 노사간, 민간과 정부간에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자주 입는 'Seoul My Soul' 슬로건 후드티처럼 서울을 더 활기찬 공간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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