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49호, "34년 만에 '테트리스'를 정복한 13세 소년"
이 유저는 블루 스코티라는 아이디를 쓰는 13세 소년으로 클리어 타임 38분에 157레벨 999999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패미컴 버전 '테트리스'는 클리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일정 레벨 이후에는 속도가 너무 빨라지는 한편 블록 색깔도 어두워지며 결국 클리어가 불가능한 상황이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정 레벨 이상 올라가는 것은 인간의 영역으로 무리라고 판단했으나 컨트롤러 하단을 두드리는 롤링 파지법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점차 높은 레벨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소스코드를 분석한 결과 155레벨에 이상에 도달하게 되면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는 크러시 현상이 발현되자, 커뮤니티에서는 크러시가 나는 시점인 '킬 스크린'을 클리어 조건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이제 패미컴 '테트리스'에서 남은 과제는 크러시 조건을 피해 255레벨을 달성하는 것인데요. 만약 255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다시 처음 레벨로 돌아갑니다.
'수박 게임'은 과일끼리 뭉쳐서 최종적으로 수박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간단한 게임성과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랜덤성의 재미를 더하며 스트리머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제치고 일본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랭킹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특히, '수박 게임'의 히트 이후 모바일에서는 비슷한 이름의 게임이 대거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iOS로 출시되는 오리지널 '수박 게임'의 가격은 340엔(약 3000원)이며 현재 일본 iOS 마켓에서만 판매 중입니다.
해외 매체에서는 잭 블랙이 '마인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스티브를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잭 블랙과 함께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와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로 유명해진 엠마 마이어스가 주연 배우로 출연합니다.
한편, 영화 '마인크래프트'의 감독은 '나쵸 리브레'를 맡았던 자레드 헤스가 맡았습니다.
저작권 만료와 함께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공포 영화와 게임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공개된 게임 중 하나는 '인페스테이션: 오리진'으로 협동 공포 게임 장르입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감염을 일으킨 해충을 박멸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에피소드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특히, 각 에피소드에는 감염된 '상징적인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미지에는 초대 미키 마우스가 섬뜩한 모습으로 플레이어를 쫓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한편, '인페스테이션: 오리진'은 올해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됩니다.
먼저, 지난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 상에는 라리안스튜디오의 CRPG '발더스 게이트 3'가 수상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몰입감 있는 플레이와 자유로운 게임 진행으로 출시와 함께 평단과 대중 모두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최고의 스팀덱 상'은 호그와트 레거시,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상은 아모틱 하트 등이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넥슨 산하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상을 수상했습니다.
39.99달러(약 5만2000원)에 판매 중인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됐는데요.
굽기 온도 조절부터 LED 디지털 카운트다운 자동 종료 등 토스터기기에 꼭 필요한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또, 빵을 집어넣으면 엑스박스 로고 모양이 나오게 구워주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 캐릭터에 '파이널 판타지 7'의 인기 캐릭터 스킨, 감정표현, 스키더 등이 추가됩니다.
또한 '파이널 판타지 7 점령 모드'가 기간 한정으로 새롭게 추가되며 버스터 소드와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에 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는데요. 원작의 미형 캐릭터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지 못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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