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밑에',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10주년 우란문화재단

박주연 기자 2024. 1.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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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란문화재단이 올 한해 4편의 공연과 4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우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는 공연은 ▲디망쉬(7월) ▲땅 밑에(8월) ▲MEET FRED(10월)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12월), 전시는 ▲장단(3~6월) ▲쪽무늬(6~9월) ▲섬유공예(11월~2024년1월) ▲어제, 오늘, 내일(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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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란문화재단이 올 한해 4편의 공연과 4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자료=우란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란문화재단이 올 한해 4편의 공연과 4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우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는 공연은 ▲디망쉬(7월) ▲땅 밑에(8월) ▲MEET FRED(10월)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12월), 전시는 ▲장단(3~6월) ▲쪽무늬(6~9월) ▲섬유공예(11월~2024년1월) ▲어제, 오늘, 내일(연중)이다.

재단은 벨기에 극단 'Cie Chaliwaté & Cie Focus'를 초청, 디망쉬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MEET FRED'는 영국의 장애·비장애 예술단체 Hijinx와 인형극단 블라인드 서밋이 공동 제작한 연극·인형극의 한국 프로덕션이다. 김보영 작가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이머시브 사운드를 활용한 연극 '땅 밑에', 목소리 프로젝트 1, 2, 3탄의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 등도 공연된다.

'장단'은 전통음악의 기본 토대가 되는 장단(長短)을 통해 지금, 여기의 속도감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쪽무늬전에서는 조각보, 스테인드글라스 등 부분들의 합으로 제작된 작품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섬유공예전은 고 우란 박계희 여사(워커힐 미술관 설립자)의 1990년대 섬유공예전을 재해석하는 전시다. '어제, 오늘, 내일'은 재단의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조망하는 전시다.

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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