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발생’ 장범준, 공연 추첨제로 전환…“플미 판매,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MK★이슈]

장범준, 추첨제로 관객 모집

가수 장범준이 추첨제로 공연 관객을 모집한다.

5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주 ‘ㅈㅂㅈ 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히며 신청 링크를 게재했다.

가수 장범준이 추첨제로 공연 관객을 모집한다. 사진 = DB

이어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만 활성화되며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라며 “추첨을 통해 9, 10일 공연 현장 구매 가능하도록 안내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장범준의 ‘ㅈㅂㅈ 소공연’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7시 홍대 클럽 온에어에서 진행된다.

그는 “본인 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부터 당첨되신 분들은,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또한 노쇼나 되팔기에 대해서는 “플미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범준은 공연 관련 암표가 발생하자 지난 1일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지만 암표가 기승해 결국 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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