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애 나선 한동훈…“경기도 선택 받으면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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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는 등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를 찾아 민심 구애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경기에서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는 승리한다"며 "경기 동료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400만 경기 민심'을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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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격차 해소’로 새 미래”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400만 경기 민심’을 잡기에 나섰다.
그는 “가장 많은 분들이 사는 곳으로 새로운 개발과 변화도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추진하려는 격차 해소 정책들의 효과적 결과물을 낼 지역이 경기도”라며 경기도에서 ‘격차 해소’로 미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비대위원장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경기도를 연상하게 하는 가상의 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출퇴근난을 언급하며 “경기도 시민들은 서울 출퇴근·통학이 고통스럽고, 밤거리가 두려운 곳들이 곳곳에 있고, 주거 비용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는 곳이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 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이런 다짐은 정책에 실행력이 동반된 곧 실천”이라며 “아무리 다수당이라도 야당의 정책은 약속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비대위원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비대위 공식 출범 이후 대구·대전·광주·충북 청주에 이어 이날 5번째 시·도당 신년인사회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호가 한층 더 강화됐다. 앞서 지난 2일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여파에 따른 조치다. 현장에는 경찰 인력이 일부 배치됐으며, 참석 인원에 대한 신원 조회 또한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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