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LG 대표 "올해 다시 의기투합…LG 역사에 큰 획 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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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합 2연패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2024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인석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선수단과 프런트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쳐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LG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다졌다고 생각한다.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통합 우승이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됐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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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통합 2연패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2024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2024년 선수단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김인석 대표이사와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등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우승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석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선수단과 프런트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쳐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LG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를 다졌다고 생각한다.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통합 우승이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됐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LG는 지난해 오랜 숙원을 해소했다.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4승 1패로 꺾고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갑진년 새해에는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져 있는 가운데 타 구단들의 전력 강화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는 강한 신념과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경기로 경쟁팀이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어 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2가지 당부 사항을 선수단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먼저 자신의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 아래 사전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비시즌 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최고의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고의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려야 한다. 지난해 선수단 여러분들이 느꼈던 것처럼 LG팬들은 세계 최고의 열정적인 팬들이고, 우리 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고의 팬에 걸맞은 트윈스만의 차별화된 팬서비스로 팬들의 가슴 속에 남을 수 있는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이제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됐다. 올 시즌 창단 첫 2연패라는 구단 새 역사에 도전한다.
김 대표는 "2023년 좋았던 기억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기고, 오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방심과 자만하지 않고 하나하나 철저히 준비해 지속적인 명문구단을 만들겠다. 2024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LG의 역사에 큰 획을 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단 앞에 선 주장 오지환은 "선수단 대표로서 마음의 짐과 부담감이 조금 있다. 감독님과 왕조를 구축하자고 했는데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고 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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