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증 혐의’ 이귀재 교수 구속기소…“자백·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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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서 교육감의 1심 재판 무죄 선고 뒤 위증 수사에 나선 검찰은 4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3,100여 개의 녹음파일 등을 분석했으며, 수사 결과 이 교수가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서 교육감 측 지원을 받으려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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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주지검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서 교육감의 1심 재판 무죄 선고 뒤 위증 수사에 나선 검찰은 4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3,100여 개의 녹음파일 등을 분석했으며, 수사 결과 이 교수가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서 교육감 측 지원을 받으려 재판에서 허위 증언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경찰 초기 진술과 달리 이후 경찰·검찰 조사와 지난해 3월 1심 법정에 출석해 서 교육감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는데, 검찰은 이를 위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폭행 상황을 목격한 동료 교수 등의 진술과 위증 관련자들에 대한 객관적 증거도 확보했다며, 이 교수의 위증 경위와 위증 교사 혐의자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가운데, 서 교육감 2심 선고는 오는 24일 열립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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