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수출 이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수출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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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생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11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해당 기간 트레일블레이저는 19만4838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5만7150대 수출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10월 국내에서 총 3043대를 판매하며, 셀토스(3008대)와 코나(2934대)를 꺾고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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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생산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11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해당 기간 트레일블레이저는 19만4838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5만7150대 수출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치며 한층 더 발전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지향한 디자인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오가는 구동 방식, 고강성 경량 차체 등 SUV 본연의 터프함을 강조한다. 북미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작년 3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려한 디자인과 늘씬한 비율을 바탕으로 SUV의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겸비한다.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내수 시장에서도 소형 SUV ‘터줏대감’ 기아 셀토스, 현대차 코나와 성공적인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셀토스는 5만837대, 코나는 3만4707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3656대 판매되며 소형 SUV 판매 3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작년 3월말 출시된 후발주자임을 감안하면, 경쟁 모델의 판매량을 추격하는 기세가 거세다. CU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판매 1위이기도 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10월 국내에서 총 3043대를 판매하며, 셀토스(3008대)와 코나(2934대)를 꺾고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도 수출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후 최대 수출 판매량을 기록 중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소형 SUV 내수 시장에서 셀토스, 코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3강 구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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