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무성했던 임창민 삼성 이적설, 2년 FA 계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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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에 세 번째로 FA 계약 소식을 들려 온 이가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두 번째 FA로 베테랑 불펜 투수 임창민을 데려와 뒷문을 보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FA시장에서 C등급인 임창민과 계약한 삼성은 별도의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만 이전 소속 구단에 지불하면 된다.
임창민의 계약으로 현재까지 미계약 대상자로 FA 시장에 남은 이는 총 8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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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청룡의 해에 세 번째로 FA 계약 소식을 들려 온 이가 있다. 바로 임창민(38)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두 번째 FA로 베테랑 불펜 투수 임창민을 데려와 뒷문을 보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4억 원에 옵션 1억 원 등 총액 8억 원 조건이다.
2008년 우리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해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에 이어 다시 키움에 정착했던 임창민은 통산 487경기에 등판해 27승 29패, 122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키움에서 2승 2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을 올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창민은 구단을 통해 "삼성이라는 명문 팀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여줘 입단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삼성에는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로써 삼성은 김재윤에 이어 임창민까지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여기에 오승환까지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처럼 3명의 클로저를 보유한 팀이 된다. 또한, FA시장에서 C등급인 임창민과 계약한 삼성은 별도의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만 이전 소속 구단에 지불하면 된다.
임창민의 계약으로 현재까지 미계약 대상자로 FA 시장에 남은 이는 총 8명으로 줄어들었다.
※ 2024 자유계약시장 선수 현황
임찬규 : LG 트윈스 잔류(4년 총액 50억)
함덕주 : LG 트윈스 잔류(4년 총액 38억)
오지환 : LG 트윈스 잔류(6년 총액 124억)
김재윤 : 삼성 라이온즈 이적(4년 총액 58억)
양석환 : 두산 베어스 잔류(4+2년 총액 78억)
고종욱 : KIA 타이거즈 잔류(2년 총액 5억)
안치홍 : 한화 이글스 이적(4+2년 총액 72억)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잔류(4년 총액 47억)
장민재 : 한화 이글스 잔류(2+1년 총액 8억)
김선빈 : KIA 타이거즈 잔류(3년 총액 30억)
최형우 : KIA 타이거즈 잔류(1+1년 총액 22억, 비FA 다년계약)
임창민 : 삼성 라이온즈 이적(2년 총액 8억)
미계약 : 김민성(LG), 주권(KT), 김민식(SSG), 홍건희(두산), 김대우, 오승환, 강한울(이상 삼성), 이지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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