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연구노조 "R&D 예산 확대 방안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공공연구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 중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예산을 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조는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국회는 6000억원을 회복하는데 그쳤고 대학, 공공연구기관, 개인 연구자 등 연구현장은 혼란에 빠져있다"며 "대통령은 '즉석'에서 확대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삭감한 예산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국공공연구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 중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예산을 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정부는 법마저 위반해 가며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올해만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4조6000억원 삭감했다”며 “8개월 동안 전문가와 정부, 공공연구기관이 논의해 수립한 예산을 실체도 없는 카르텔을 운운해 IMF 경제위기 당시에도 늘었던 예산을 하루아침에 삭감한 당사자가 즉석에서 예산을 늘리겠다고 하니 말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대통령의 말은 무거운 책임이 따르고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국가 미래를 결정할 연구개발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이 부재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책임한 말로 연구현장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노조는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국회는 6000억원을 회복하는데 그쳤고 대학, 공공연구기관, 개인 연구자 등 연구현장은 혼란에 빠져있다”며 “대통령은 ‘즉석’에서 확대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삭감한 예산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19파기 이후 北 서해 사격 재개...“도발행위 하나씩 늘릴 것”
- “내 동생, 이선균에 뜯은 3억 중 1억 변호사비로”…친언니가 말했다
- "최원종 사형 판결날, 사망 신고" 딸 점퍼 입고 법정 선 아버지
- 연봉 35억 이부진이 선택한 투피스 가격...‘11만원’
- “취객 쓰러졌대서 갔는데 ‘술 냄새’가 안 나”…아내는 펑펑 울었다
- 지역가입자, 자동차 건보료 안 낸다…재산도 1억원까지 공제(종합)
- 김유정, 고급미 흐르는 재벌녀 '도도희'위해 착용한 아이템은?[누구템]
- “평판 다 깎아먹었다”…아내와 ‘음란물’ 출연한 대학 총장의 항변
-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파묘', 전세계가 먼저 주목했다
- [단독]BGF리테일, 초대형 물류센터 4곳 매각 추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