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손잡은’ 지드래곤, 美 CES 2024 참석 “평소 관심 많아”

지드래곤. 사진ㅣ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 관계자는 5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드래곤이 CES 2024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관계자는 “저희 회사가 AI나 메타버스를 다루는 기업으로, 지드래곤 역시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아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ES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이 소개된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혐의에 대해 절대적으로 부인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결국 그는 간이 시약 검사, 정밀 검사 등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고 결국 지난 19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새 소속사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 잡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과 동시에 출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또 그는 올해 가수 활동도 예고한 상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