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맛본 이강인 대표팀 합류, 클린스만호 완전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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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마지막 주자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
앞서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트로페 데 샹피옹 출전 후 합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클린스만 감독이 받아들이며 대표팀 소집 시기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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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했다. 이날 훈련이 오후로 변경되면서 26명이 완전체를 이뤄 발맞추게 됐다.
이강인은 전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PSG는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1 사무국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첫 우승도 맛봤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1995년 시작된 대회로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툴루즈는 프랑스컵 우승팀 자격으로 격돌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 하는 야망이 있었다”라며 “난 항상 팀을 도우려고 노력하며 열심히 한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건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그들에게서 배우려고 하고 이 팀에 있는 게 아주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럽파의 연이은 맹활약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까지 합류하면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한편 UAE에서 담금질하는 한국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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