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주 女사장 살해 용의자는 '절도 전과자'…두 달 전 출소

김미루 기자 2024. 1. 5.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주일 사이에만 경기 북부에서 여성 사장 2명이 잇따라 살해됐다.

두 사건 유력 용의자인 50대 남성은 절도 범행으로 복역했다 최근 출소한 전과자였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공개 수배된 57세 남성 이모씨에게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양주시 광적면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또한 이씨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모씨(57)가 지난 2일 파주시 한 식당을 찾은 모습.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일주일 사이에만 경기 북부에서 여성 사장 2명이 잇따라 살해됐다. 두 사건 유력 용의자인 50대 남성은 절도 범행으로 복역했다 최근 출소한 전과자였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공개 수배된 57세 남성 이모씨에게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했다가 지난해 11월 초 출소했다. 두 달도 안 된 시점에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것.

그는 지난해 12월30일 저녁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양주시 광적면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또한 이씨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이씨에 대한 공개 수배가 결정되면서 그의 인상착의와 얼굴 사진이 드러났다.

이씨는 키 170㎝에 민머리로, 모자와 운동화를 신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 최고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