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 발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4일 지역특화작목인 느타리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담은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사진)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은 2022년 기준으로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9.1%(3만4494ｔ)을 생산할 만큼 느타리버섯 특화작목지역이다. 그러나 2017년 3만8000ｔ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정체 중이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로 내수 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이 이번에 발간한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에는 느타리버섯 생산·유통·소비 현황 등의 환경 분석과 함께 마케팅 분석, 스토리 텔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브랜드 수명 주기에 따라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 등 4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책자를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정책사업 추진, 유통·소비시장 개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책자를 원하면 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원장은 “경기 느타리버섯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농가와 협업을 통해 경기 버섯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