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공관위원장에 판사출신 정영환 교수 지명

성현희 2024. 1. 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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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결정할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 고려대학교 정영환 교수를 내정했다.

한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에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전문가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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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결정할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 고려대학교 정영환 교수를 내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에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전문가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일정에 대해 “위원을 선정하는 일정이 있을텐데, 한꺼번에 협의없이 진행하는 것보다는 공관위원장과 같이 협의해 공정한 공천을 도와주실 위원들 선임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차주 공관위원 선임을 완료한 뒤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10일 전까지 공관위를 띄울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공천 시즌에 돌입해 총선 준비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5회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판사 출신 법률 전문가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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