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반도체 전문인력 배출 기반 '반도체 청정실' 구축

이성기 기자 2024. 1. 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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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충북대는 올해 신설하는 반도체공학부가 충북지역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충청북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소자제작과 반도체 공정실습을 위한 반도체 청정실(클린룸)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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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학부 "소자·공정기술부터 시스템설계까지 전문인력 양성"
충북대가 구축한 반도체 청정실.(충북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충북대는 올해 신설하는 반도체공학부가 충북지역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충청북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소자제작과 반도체 공정실습을 위한 반도체 청정실(클린룸)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청정실 안에는 실리콘 반도체 제작을 위한 포토, 박막증착, 식각, 케미컬, 분석, 열처리 장비들을 갖췄다. 반도체 제작에서부터 특성 분석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청정실 구축을 담당한 강문희 전자공학부 교수는 "구축한 청정실을 활용해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뿐만 아니라 구직자와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력 요구가 늘어나는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충북대는 국립대 처음으로 1990년 설립한 반도체과학과를 모태로 반도체공학부를 신설하고 지난해 9월 수시전형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반도체공학부는 반도체 소자와 공정 기술부터 아날로그와 디지털 집적회로 및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공학 기반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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