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풀백 김주환·심상민 영입 수비 보강
박효재 기자 2024. 1. 5. 16:19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김주환, 심상민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울산은 측면 수비수 김주환과 심상민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김주환은 프로 통산 81경기를 뛰었다. 빠른 발을 토대로 공격 가담이 활발한 측면 수비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파리행을 준비 중이다.
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해서 기쁘지만, 목표가 입단 하나뿐인 건 아니다. 팀에서 활약하고 우승에 기여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로 왼쪽 풀백에 서는 심상민도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심상민은 2014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것을 비롯해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 등을 거쳤고, 주축 풀백으로 활약했다. 프로 통산 168경기에 출전, 1골 10도움을 올렸다.
울산 동구의 전하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한 심상민은 18년 만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축구했지만 처음 시작한 울산으로 이제야 돌아오게 됐다”며 “앞으로 잘해서 200경기, 300경기 모두 여기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