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한자리 모여 신년인사…“위기 극복에 지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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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5일 '2024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1985년부터 개최된 노사정 신년 인사회는 매년 초 노사정 대표가 참석해왔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신년 인사회에도 참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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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5일 ‘2024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노사정은 저성장 국면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연대 의지를 재차 다졌다.
김동명 위원장도 “저성장과 고물가의 고통이 본격적으로 국민 삶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국가 소멸 위기에 버금가는 저출산의 심화, 현실로 닥친 기후 위기와 산업전환의 그늘로 한국 사회의 엔진이 꺼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노사정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여야의 타협과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며 “사회적 대화의 틀을 더욱 강화하고, 경사노위를 ‘법치를 뛰어넘는 협치’에 기반한 공동의 기구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1985년부터 개최된 노사정 신년 인사회는 매년 초 노사정 대표가 참석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았으며, 한국노총의 경우 지난해 위원장 선거를 앞두면서 산별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한 바 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신년 인사회에도 참석한 적이 없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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