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재난' 인정된 평창 용평 LPG 충전소 폭발 사고 피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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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돼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지난 4일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8시 37분께 LPG 충전소에서 벌어진 가스 누출에 이어 26분 뒤 오후 9시 3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의 중경상 인명피해와 28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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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1일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돼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지난 4일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면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부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1일까지 피해 주민으로부터 사회재난 피해 신고서를 받는다.
피해 신고서는 용평면 현장상황실(어울림센터)과 용평면사무소에 비치해 있다.
군은 피해 신고서 접수 후 현장 조사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구호금, 생계비, 교육비, 소상공인 구호 및 생계지원, 주거비,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오후 8시 37분께 LPG 충전소에서 벌어진 가스 누출에 이어 26분 뒤 오후 9시 3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의 중경상 인명피해와 28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LP가스는 찔끔 새는 정도가 아니라 폭포수가 쏟아지듯 '콸콸' 넘쳐 불과 10초 만에 인근 도로를 뒤덮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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