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대 교수

박소연 기자 2024. 1.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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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오는 4월10일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원장으로 정영환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법시험 25회에 합격했다.

한국민사집행법학회 회장과 한국법학교수회장 등으로도 활동한 민사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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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이 29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에 참석하고 있다. 후보추천위 운영 규정에 따르면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열린다. 검찰총장 후보자는 3명 이상을 추천해야 하며, 위원장은 회의가 끝나면 추천 내용을 법무부 장관에게 서면으로 알리고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2021.4.29/사진=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오는 4월10일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원장으로 정영환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법시험 25회에 합격했다. 부산지법,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민사집행법학회 회장과 한국법학교수회장 등으로도 활동한 민사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 위원장은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을 선임하는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제가 위원들까지 한꺼번에 위원장과 협의 없이 지명하기보단 공관위원장 먼저 지명한 이후 공관위원장과 같이 협의할 생각이다. 공정한 공천을 할 수 있는, 도와주실 위원들 선임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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