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올림픽급 글로벌 후원' 쏟아져
힘 보태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스타들…힘 모으는 지역 정치권
[편집자주] 세계 미래 동계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횡성·정선에서 펼쳐진다. 조직위원회와 함께 '동계 청소년올림픽 미리보기'를 주제로 5차례 연재한다.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미래 동계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대회가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를 비롯한 각계의 응원과 지원을 받으면서 흥행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회 슬로건인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구호처럼 대회 성공 위한 끝없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은 강원의 대축제인 만큼, 각계각층의 대회 성공 염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또 공식파트너와 스폰서로 나선 기업과 금융기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의 업무협약도 잇따랐다. 여기에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들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지원에 나서면서 대회 흥행을 뒷받침하는 등 다양한 관심 속에서 대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다양하게 구성된 강원 2024 대회 공식 파트너·스폰서·후원사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해 관리하는 기업들로 삼성과 도요타, 인텔, 코카콜라, 알리안츠,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등 다양하다.
이처럼 강원 2024 대회를 돕기 위한 공식파트너와 스폰서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KT는 공식파트너로, 굿모닝여행사와 KB국민은행은 공식스폰서로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를 중심으로 후원자를 대거 모으면서 튼튼한 지원군을 마련해왔다. 한진관광, 선진로지스틱스, 진우아이센씨 등 기업후원을 끌어냈다.
그중 공식후원사로 참여한 한진관광은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선진로지스틱스는 대회 물류서비스 부문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조직위는 공식후원사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지식재산 사용 등의 마케팅 권리를 부여했다.
공식후원에 나선 건 일반 기업뿐만이 아니다. 법무법인 율촌도 있다. 대회 성공개최의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법률리스크를 예방하는데 집중한다. 이외 홍보를 위해 한국정책방송원(KTV)도 함께하는 등 전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힘을 보태고 있다.
◇‘평창의 함성’ 이후 또 한 번의 대축제…함께하는 강원 조력자들
전국 각계의 기관과 단체가 대회 흥행에 힘을 보탠 가운데, 강원권 주요 기관과 단체도 지원과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회 안정적 전력공급을 약속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경기 중 기상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나선 강원지방기상청도 있다. 여기에 강원경제단체연합회는 대회 단체관람과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고, 강원도와 주요 기초지자체들도 협력키로 이미 다짐한 상태다.
강원랜드와 알펜시아리조트 등 도내 주요 관광사업자들도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으면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강원권 주요 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 강릉아산병원도 대회 공식 병원으로 대회에 참여키로 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원도와 강원도자원봉사센터, 대회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의 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올림픽을 전폭적으로 돕는다. 조직위는 최근 이들 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봉사인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대회성공 염원하는 지역 정치권…뒷받침 약속한 동계스포츠 스타들
강원 2024 대회의 성공을 돕는 것은 기업과 기관, 단체 외에도 다양하다.
개막행사가 펼쳐지는 강릉에선 강원 2024 대회 성공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릉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최근 신년인사회에서다. 500여명의 기관·단체장과 상공인들이 모인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과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신년인사회에선 대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스타들도 흥행 지원에 뒷받침하고 있다.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비롯한 동계스포츠인들은 최근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강원 2024의 흥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평창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로 활약했던 ’팀킴‘의 주장 김은정도 최근 “강원 2024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릉 컬링센터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면서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대회는 평창올림픽을 뛰어넘어 멋지고 매력적일 것이다. 그런 매력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팀킴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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