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물량 부담에 7% 급락…10만원선은 사수[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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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454910)가 보호예수기간 종료로 7% 급락 마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장중 한때 10% 가까이 하락하며 9만86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1일 장중 12만4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은 44만199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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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454910)가 보호예수기간 종료로 7% 급락 마감했다. 장중 10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낙폭을 회복하면서 10만원선은 지켜냈다.
5일 두산로보틱스는 전일대비 7400원(6.78%) 하락한 10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장중 한때 10% 가까이 하락하며 9만86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이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10만원선은 지켜냈다.
이날은 기관과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내놨다. 기관은 1448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12억원을 받아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1일 장중 12만4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정부의 로봇 산업 진흥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같은달 15일부터 30이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후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인 모습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은 44만1998주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6일에도 상장 후 1개월이 지나고 44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자 이튿날 2%대 약세를 기록한 바 있다. 2개월 차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이후인 지난해 12월7일에도 7%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3개월 차까지 풀린 물량은 기존 주주 물량으로, 최대주주인 두산의 물량과 우리사주 조합의 물량은 상장일로부터 1년 이후에 보호예수가 풀리게 된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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