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IFFHS 선정 '월드 베스트 11'… 해리 케인 등 '톱스타'와 어깨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한국 축구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시각) IFFHS는 지난해 세계 축구를 빛낸 월드 팀 2023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3-4-3'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수로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 동료인 알폰소 데이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와 함께 스리백을 꾸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발롱도르에서는 아시아 출신 수비수 최초로 30인 후보에 뽑혔다. 올시즌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베스트 11에는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득점 기계인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이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리오넬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케빈 데브라위너, 로드리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맨시티 주전 에데르송이 뽑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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