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휴머니즘 경제' 필요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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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리프킨이 말했다.
즉, 공감하는 경제가 한국 사회가 가야 할 유일한 길이고, 그 끝에서 선진국이란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선진국들은 바로 '기술 휴머니즘 경제'에 바탕을 뒀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 사회가 걸어가야 할 휴머니즘은 미래 비전의 1순위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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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리프킨이 말했다. "미래에는 공감의 시대가 열리고, 공감의 문명으로 전환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점차 분열적이고 맹목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중이다. 해법은 없는가.
성균관대 총장을 지낸 저자는 신간 '선진국 경제의 품격'에서 "사회적 공감이 좁아지면 공존하는 공간도 축소된다"고 진단한다. 즉, 공감하는 경제가 한국 사회가 가야 할 유일한 길이고, 그 끝에서 선진국이란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사상의 중심을 사람에 두는 휴머니즘의 기원을 사유하며 책은 열린다. 인간다움을 뜻하는 '후마니오라' '후마니오르'라는 용어가 휴머니즘의 어원이었다. '자유로운 존재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실천해가는 인간애 사상'이 휴머니즘이다. 휴머니즘 경제는 기술혁신을 만나 꽃을 피운다. 선진국들은 바로 '기술 휴머니즘 경제'에 바탕을 뒀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도 선진 경제의 조건을 성찰해야 번영의 시대를 이어가리라고 저자는 쓴다. 한국 사회가 걸어가야 할 휴머니즘은 미래 비전의 1순위 조건이 된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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