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명 병문안 의사 전달…민주 “면회 어려워 양해 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피습 사건으로 수술 후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을 타진했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6일 일정에 따라 서울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 측에 병문안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어서 면회가 어렵다고 문 전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단식으로 몸 상태가 악화돼 입원 중이던 이 대표를 찾아 병문안 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피습 사건으로 수술 후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을 타진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면회하기 어려운 여건이어서 이번 만남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6일 일정에 따라 서울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 측에 병문안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어서 면회가 어렵다고 문 전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양측 소통은 문 전 대통령 측 평산마을 비서실 오종식 비서관과 이 대표 측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사이에 이뤄졌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일정에 맞춰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방문을 타진했으나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단식으로 몸 상태가 악화돼 입원 중이던 이 대표를 찾아 병문안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그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에서 습격을 받으면서 예정된 일정이 취소됐다.
앞서 이 대표가 피습되고 수술을 받은 이튿날인 지난 3일 오전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병문안을 위해 서울대병원을 찾았으나 이 대표가 당시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어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5시께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했으나 민주당은 “회복하고 있으나 당분간 절대적 안정 필요한 상황”이어서 일반 병실에 있더라도 당분간 면회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이 대표 병문안 가능 여부를 타진했으나 ‘아직 안정이 필요해 한동안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라고 이 대표 측에 전달했다.
dand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원영 20대 팬, 코인으로 3800억 벌었다" 세계 4위 한국인 투자자 정체는?
- “이강인 보이콧 근황, 전석 매진?”…붉은악마 등에 업고 6만석 완판
- 김민재 '한소희 닮은꼴' 아내 최유라 공개…"올해 배우 복귀"
- '유퀴즈'공효진 엄마, 사위 케빈오 열살 연하에 "미쳤냐. 너"
- "꿇어. 이 X 잘라" 유명 변호사, 강남 클럽서 갑질 논란
- 임현식 "농약 뿌리다 많이 들이마셔 죽을 뻔"
- 중국 누리꾼, 尹·박정희 얼굴로 ‘파묘 조롱…“모욕·굴욕적 행위”
- '관리의 여왕' 이영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 “현주엽, 먹방 찍느라 훈련불참” 학부모 민원…교육청 “휘문고 자체조사중”
- 김창완, 23년만 라디오 하차…마지막 기타 연주 후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