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에 칼 빼든 장범준, 공연 추첨제로 변경 “좌석 랜덤 배정”

장범준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범준이 암표 문제를 막기 위해 추첨 방식으로 공연 예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1월 5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 ‘ㅈㅂㅈ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 링크는 오늘 금요일 18:00~24:00 까지만 활성화 되며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ㅈㅂㅈ소공연’에 오고 싶으신 분들은 추첨을 통해 9일, 10일 공연 현장구매 가능 하도록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공연은 1인 1매, 월별 1회 구매 가능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된다. 본인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라며 “이번 공연부터 당첨되신 분들은,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연 노쇼의 경우 추후 ‘ㅈㅂㅈ평일소공연’ 티켓 당첨에 한에서 제외 되므로 해당 공연일에 관람 가능하신 분들만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해당 공연에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려는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구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될 예정이다.

최근 장범준은 이달 3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에 ‘ㅈㅂㅈ평일소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몇 년 만의 공연인데다 회차당 50석의 작은 규모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정가의 3배가 넘는 가격을 제시하는 암표상까지 나왔다.

이에 장범준은 공연 예매를 취소한 뒤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