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화 약세 등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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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9.13포인트(0.27%) 오른 3만3377.42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4.75포인트(0.62%) 상승한 2393.5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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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9.13포인트(0.27%) 오른 3만3377.4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13포인트(0.51%) 뛴 2만1596.8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4.75포인트(0.62%) 상승한 2393.5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시장은 엔화 약세에 주목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진행됐다. 1달러 당 엔화 가치는 장중 한 때 145엔대까지 찍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약 3주 만에 엔화 약세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가 뛰었다. 은행주, 부동산 관련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라쿠텐(楽天)증권 경제연구소의 가가와 무쓰미(香川睦)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신문에 "미국 (10년물) 장기금리 상승으로 가치주를 사려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면서 일본 기업에게 순풍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상승 폭을 억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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