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재명 문병 타진…李측 “‘면회 어렵다’ 양해…마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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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흉기 피습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5일 공지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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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흉기 피습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현재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민주당은 5일 공지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이에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할 예정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병상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가 입원한 녹색병원을 직접 찾아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 병문안을 위해 의사를 타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공지에서 "전날(4일) 한 위원장이 이 대표의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아직 안정이 필요하므로 한동안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며 "언제든 가능할 때 문병하겠다"고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당초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시찰을 마치고 경남 양산 평산 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새해 인사를 전할 계획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덕도 시찰 일정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습격당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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