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루프스 투병기 고백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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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창 시절 겪었던 루프스병을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중, 고등학생 내내 약만 먹던 기억 밖에 없다. 남들 입학식 졸업식 할 때 난 병원에 누워 매일 매일 울었다. 스트레스성 폭식은 피자, 치킨, 떡볶이, 라면을 한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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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창 시절 겪었던 루프스병을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중, 고등학생 내내 약만 먹던 기억 밖에 없다. 남들 입학식 졸업식 할 때 난 병원에 누워 매일 매일 울었다. 스트레스성 폭식은 피자, 치킨, 떡볶이, 라면을 한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금방 내 몸은 96㎏가 되었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으로 매일을 감사히 살고 있다. 무작정 살을 빼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나한테는 남들보다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과거 루프스병을 앓으며 몸이 붓고 피부가 염증으로 가득 찬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아직까지 많은 루프스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는데, 늑대처럼 변한 본인의 모습에 크게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론은 건강이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푸스 병은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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