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의 OLED, 게이밍 노트북도 잡는다…'최고 등급 인증 획득'

오진영 기자 2024. 1.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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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고화질 OLED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노트북 제조사 '레이저'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레이저 블레이드 16'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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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고화질 OLED가 탑재된 레이저 블레이드 16 노트북. /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고화질 OLED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노트북 제조사 '레이저'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레이저 블레이드 16'을 공개한다.

레이저 블레이드 16은 240Hz(헤르쯔) 고주사율에 0.2ms의 응답속도와 QHD+(2560x1600) 해상도를 갖춘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이다.

미국 비디오 전자공학협회(VESA)는 최근 레이저 블레이드 16에 'ClearMR 11000' 인증을 부여했다. 이 인증은 VESA가 2022년 도입한 제도로, 노트북이나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화질을 나타내는 규격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모션 블러(줄무늬)가 적고 화질이 선명하며, 'ClearMR 11000'은 노트북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화질·주사율 등 높은 수준의 성능이 필요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수요를 삼성 OLED가 충족시켰다는 의미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레이저 블레이드 16'이 최고 등급인 'ClearMR 11000'을 획득하면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노트북 시장의 새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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