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광명·시흥지구 서울방면 직결도로와 광역철도 꼭 필요"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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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제시한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제2경인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광명과 시흥 주민들의 의견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광명·시흥신도시가 조성되면 발생교통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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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 문제해결 최우선 과제...서울방면 안양천 교량 등 3개 이상 광역도로 필요
신천-하안-신림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야
박승원 광명시장./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제시한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핵심 관문으로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대책 없이 인구 16만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면 광명·시흥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권역 전체에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안양천 횡단교량을 비롯해 광명에서 서울방면 직결도로 최소 3개소 이상을 개통하고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 등 대중교통 개선방안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신천-하안-신림선이 광명과 시흥을 위한 광역교통시설로서, 안정적인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LH와 수십 차례 회의를 통해 서울방면 연결도로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로 협의했지만 서울방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제2경인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광명과 시흥 주민들의 의견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광명·시흥신도시가 조성되면 발생교통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방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에 '신천~하안~신림선'과 '광명~시흥선'(남북철도) 등 광역철도 건립을 국토부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며 의견을 제출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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