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 불발…“8일 재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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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이어 오늘(5일)도 여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장실에서 한 시간 넘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여야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장 주재로 이태원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했지만, 이견만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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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이어 오늘(5일)도 여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장실에서 한 시간 넘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난 윤재옥 원대대표는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며 “(오는 9일)본회의 전에 계속 볼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언제 다시 회동이 예정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홍익표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이라며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여야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장 주재로 이태원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했지만, 이견만 확인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9일 본회의 전까지 여당이 김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주당 원안대로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의장의 ‘이태원참사 특별법 중재안’은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특검 조항을 없애고 법 시기를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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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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