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우크라 F-16 훈련, 연내 완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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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F-16 전투기 훈련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연말까지 훈련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 공군은 미 애리조나주에 있는 투손의 모리스 주방위공군기지에서 미국 교관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벨기에는 이날 우크라군 조종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덴마크에 F-16 전투기 2대와 훈련 인력 50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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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벨기에, 덴마크 훈련기지에 F-16·교관 파견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F-16 전투기 훈련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연말까지 훈련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펜타곤 대변인은 "올해 말엔 (우크라) 조종사들이 졸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조종사 개인의 역량에 따라 훈련을 완료하는데 5~8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 공군은 미 애리조나주에 있는 투손의 모리스 주방위공군기지에서 미국 교관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훈련을 시작했다.
이 외에 영국, 프랑스, 덴마크, 루마니아에서도 훈련을 진행 중이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벨기에는 이날 우크라군 조종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덴마크에 F-16 전투기 2대와 훈련 인력 50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날엔 노르웨이가 덴마크에 F-16 전투기 2대와 훈련 교관 10명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에 F-16 첫 전투기가 언제 인도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일부 의원들은 최소 늦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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