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특별법' 합의 불발…'특조위' 구성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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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5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다시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가량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 특별법' 쟁점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이태원 특별법 처리에 대해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이달 9일까지 협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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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성하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5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다시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가량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태원 특별법' 쟁점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두 원내대표는 "9일 본회의 전까지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일단 8일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별법과 관련 피해자 보상·지원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이태원 특별법 처리에 대해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이달 9일까지 협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여당과 합의되면 원안에서 국회의 특검 요구 권한을 없애고, 시행 시기를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김 의장 중재안대로 처리하고, 합의 불발 시 원안대로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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