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닭근위 논란 사과 "이물질 아닌 계내금…판매 중단"

임현지 기자 2024. 1.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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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계치킨이 닭근위 튀김 이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메뉴를 잠정적으로 판매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60계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에 "닭근위 튀김 관련해 이슈가 발생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객분들게 사과말씀 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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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60계치킨이 닭근위 튀김 이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메뉴를 잠정적으로 판매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60계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에 "닭근위 튀김 관련해 이슈가 발생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객분들게 사과말씀 드린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본사가 직접 방문해 고객님께 사과하고 보상조치했다"며 "문제가 된 닭근위는 회수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 결과 닭근위의 내막(계내금)만으로 잔여물이나 분비물, 이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계내금은 쓰거나 비릿한 맛이 나 튀김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색 및 외관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어 조리 매뉴얼 상 닭근위 조리 전 이를 제거해 조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슈에 대해 본사도 관리 미흡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및 가맹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또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되지 않을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을 판매 중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머니 드시라고 60계치킨 닭똥집(닭근위) 튀김을 주문했더니 썩은 맛이 난다고 전화가 왔다"며 "점주에게 따졌더니 '장사가 잘돼서 그럴일 없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고 게시했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글 게시자는 사과를 받았다고 재차 글을 올렸다. 그는 "점주에게 사과를 받았고 본사에서 어머님께 찾아와 사과를 했고, 크진 않지만 보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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