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에 연평도는 지금 ‘정지화면’…사람·배 움직임 모두 멈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 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서해5도에는 사람과 배의 움직임이 끊겼다.
5일 오후 3시30분 옹진군 재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의 실시간 상황을 보면 백령면, 대청면, 연평면의 항구에서 배는 그대로 정박해 있었고 사람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200여 발을 사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북한이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 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서해5도에는 사람과 배의 움직임이 끊겼다.
5일 오후 3시30분 옹진군 재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의 실시간 상황을 보면 백령면, 대청면, 연평면의 항구에서 배는 그대로 정박해 있었고 사람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또 같은 시각 KBS 재난포털에 나와있는 옹진군 연평도 파노라마 CCTV를 보면 길을 오가는 주민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200여 발을 사격했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오후 3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연평면, 백령·대청면은 각각 이날 낮 12시, 오후1시부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방송을 내 보냈다. 인천시도 군의 요청을 받고 오후 1시22분쯤 '실제상황'이라며 재난문자를 보냈다.
현재 연평면은 390여명, 백령면은 260여명, 대청면은 42명의 주민이 대피해있으며, 대피인원은 더 늘어나고 있다. 조업을 나갔던 선박 6척은 오후 2시쯤 대피를 마쳤다.
김정희 연평주민자치위원장은 "대피 방송이 나와 일을 중단하고 대피했다"며 "어르신들이 많이 놀라서 현장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