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이용호 "한동훈 '경험' 우려했지만, 실제로 보니 많이 준비하고 언어구사 참신"
[뉴스외전]
Q. 의원님 현재 국민의힘 유일한 호남지역 의원이신데요.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5·18묘역 참배 등 광주 행보 동행하셨던데요. 그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제도 한위원장은 기차탑승 미루고 지지자들과 시간을 보냈던데요. 분위기 어땠습니까?
Q. 이제까지 호남지역 주민들과는 소통이 많으셨던 만큼 민심을 아실 텐데요. 물론 어제 분위기가 호남민심을 다 대변한다 볼 순 없습니다만 어제도 그렇고, 요즘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에 변화가 있다고 보세요?
Q. 한동훈 위원장도 지금 호남 민심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거기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를 많이 하고 있던데, 국민의힘은 특별히 호남 민심만 타깃으로 생각했을 때 어떤 걸 해야 할까요?
Q. "5,18 정신 헌법수록 적극 찬성한다." 현장에서 밝힌 한 위원장의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윤 대통령도 같은 메시지 냈었는데요. 어떤 차별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Q. 이게 왜 그런 의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과거에 주요 인사들이 당에 지금 말씀하시는 당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와는 다른 발언들이 나오면서 윤리위 징계도 받고 했지만 그렇다 보니까 이제 진정성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 한 위원장이 이 부분에 있어서 진정성을 보이고 이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이것도 어쩌면 총선을 앞두고 굉장히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텐데 그런 걸 과연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Q.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전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찬반이 많이 엇갈렸고요. 의원님도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셨던 분 중 한 분인데요. 지금 한동훈 비대위 체제 2주 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당정 관계라든지 뭔가 좀 근본적으로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과연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Q. 그러면 정치인 이용호의 소신을 막는 어떤 정치적인 장벽들은 뭡니까?
Q. 여든 야든 새로운 인물, 인재영입에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을 때입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이 겸하기로 했고요. 어떤 인재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시는지, 혹은 어떤 인재들이 들어와야 합니까?
Q. 여당 내에서는 물론 평가가 엇갈리긴 합니다만 대표적으로 국민의힘의 젊은 실력 있는 정치인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꼽혔었는데요. 대중들에게는. 이준석 신당에 대한 의견도 여쭙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대표로 있던 그 시기에 의원님께서 국민의힘에 영입이 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좀 더 남다른 그런 감정도 있으실 것 같은데 이번 탈당 선언 그리고 창당하고 있는 이 모습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Q. 가칭 개혁신당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이요. 창당 움직임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당원들이 모이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내가 아는 이준석을 생각했을 때 신당의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Q. 또 반대로 아이러니하게 신당, 제3지대의 성공 여부가 지금 기존의 양당에 달렸다. 이렇게도 보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가운데 하나가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 그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 그렇게 많이 주목이 됐었는데 예상대로 오늘 재의요구권 통과가 됐고 행사를 하셨고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계속해서 김 여사 특검법이 민주당의 총선용 기획 악법이다. 이런 입장을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의원님도 같은 입장이십니까?
Q. 오늘 대통령실이 "국민들의 뜻이라면 제2부속실 설치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Q. 대통령이 이렇게 호응했으니 이것으로 특검으로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들은 잦아들게 될까요?
Q. 의원님 개인적인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전북 지역구 의원으로 긴 시간 호남에 애정을 쏟으셨는데요.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를 서울로 바꿔서 출마 준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Q. 이제 지역구민들은 조금 아쉬운 입장에서 결국에는 물론 현실적인 이유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결국에는 당선만이 목적으로 지역구에서 이렇게 떠나는 것이냐 이렇게 아쉬운 눈길도 있더라고요.
Q. 지금 준비하고 계시는 지역구는 노웅래 의원의 지역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쉽지 않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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