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없었어" 위증 혐의…검찰, 이귀재 전북대 교수 구속 기소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1. 5.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를 구속기소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3월 24일 허위 사실 공표로 기소된 서 교육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를 구속기소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3월 24일 허위 사실 공표로 기소된 서 교육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차, 2차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3년 11월 18일 전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기자회견과 검찰 조사 등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 폭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을 바꿨다. 서 교육감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달 15일 이 교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흘 뒤 법원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이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위증죄는 실체적 진실을 왜곡, 은폐하고 형사사법 절차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