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반도체, AI·HPC·오토 분야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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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에도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 사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반도체 CEO로서 저의 다짐을 공유하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 사장은 "이 3가지 각오를 잘 지켜 삼성반도체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해 모든 고객들이 가장 발전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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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에도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 사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반도체 CEO로서 저의 다짐을 공유하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2023년은 반도체 업계에 있어 힘든 한 해였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경제적 역풍이 발생했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혁신해야 했다.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 사장은 3가지 각오를 전했다. 먼저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21세기 혁신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또 훌륭하고 새로운 인재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해 미래 성공을 위한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이 3가지 각오를 잘 지켜 삼성반도체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해 모든 고객들이 가장 발전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경 사장은 또다른 SNS 글을 통해서도 "연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봤는데 내가 본 가장 황당한 스토리였다"며 "하지만 1978년에 시작한 소설인데도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AI 이야기가 다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은 그것을 위해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는데 나는 우주선도 잘 오지 않는 우주 변방 노란 항성, 그 별을 도는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앉아있는 원숭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히치하이킹을 해서라도 중심으로 가야 한다. 변화는 이제 너무 한가롭고 전환(transformation)을 만들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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