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5월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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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선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이 오는 5월 말 준공한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 시설 구축사업이 현재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일원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작년 10월1일 이 시설 종합시운전을 시작했으며,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배양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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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에선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이 오는 5월 말 준공한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자원화 시설 구축사업이 현재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일원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318억원(국비 555억원·도비 76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이 지역엔 하루 최대 340톤의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제주도는 작년 10월1일 이 시설 종합시운전을 시작했으며,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배양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 미생물 배양이 완료되면 오는 22일부터 제주시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후라 140~160톤)을, 그리고 내달 중순부턴 서귀포시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하루 60~80톤)을 반입·처리토록 계획이다.
도는 이후 4월1일부턴 시설 운전조건 최적화 및 성능 보장을 위한 신뢰성 운전과정을 거쳐 5월31일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준공된 시설은 이후 2년간은 시공사에서 의무 운영하고, 그 뒤엔 제주도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이 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시운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준공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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